자기도 여유 없는데 후원 하는 여자친구가 고민 입니다



제목 그대로 입니다
여자친구가 집안이 넉넉치 못해서 학원비, 교재비도 빠듯해서 학원 사무실에서 보조업무 하면서 학원비 감면 받는 상황 입니다
매주 조금씩 식비(?) 겸 용돈 받는데 거기서 꼬박꼬박 후원을 하더라구요
후원 정말 좋다고 생각 합니다
그런데 정작 자기가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해야지 자기도 여유가 없는데 왜 후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
데이트 하다보면 제가 여유가 그나마 좀 더 있는 편이니 거의 제가 내긴 하는데
얼굴도 모르는 사람 후원할 돈은 있으면서 저와 데이트에 쓸 돈은 없나 라는 생각도 들곤 해요
전에 이야기를 해봤는데 여친이 
우리가 커피 한잔씩 먹을 돈이면 기아나 난민들 한가족 일주일 식비야 꼭 카페나 뭔가를 해야 돼? 그냥 손 잡고 걷는거도 좋은데 난? 이러더라구요
물론 손만 잡고 걸어도 좋죠. 그런데 데이트를 어떻게 매번 손만 잡고 걸어다니나요??
맛집도 가고 게임방도 가고 영화도 보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....
저걸로 몇번 이야기 했더니 이 후에는 음식점 가기 꺼려해요. 저녁 데이트인데도 밥 먹고 나오자 라고 하고...
원체 소식하는 아이긴 했는데....
점심 먹고 나와서 산책(?)하다가 저녁때쯤 헤어지는게 이상적인 데이트라 생각하는지....
매주 몇만원씩 후원하는 것도 아니고 만원 정도 후원 하는거 같은데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??